내일은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절기 처서입니다.
하지만 이 말이 무색하게도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예년 이맘때 서울 낮기온이 30도 아래에 머무는 정도인데 내일은 30도를 훌쩍 넘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간간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충남과 호남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후에 소나기가 요란스럽게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쪽지방은 오존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남, 호남지방은 주의 수준까지 오르니까요.
한낮 야외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폭염뿐 아니라 열대야도 쉽게 사라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내일 아침기온 서울 25도, 대전 24도, 대구 23도, 부산은 25도로 예상됩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는 1, 2도 정도 낮겠지만 여전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35도, 대전도 35도, 광주 34도, 대구는 32도로 예상됩니다.
주 후반부터는 폭염도 점차 누그러지고 열대야도 사라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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